與 "野, 시간끈다고 결과 바뀌는 일 없을 것.. 원구성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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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상선
작성일20-06-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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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9.[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9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빠른 시일 내에 원구성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마냥 시간끈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무책임한 시간끌기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일하는 국회, 책임 국회를 기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정수조정안부터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국회법에 정해진 날짜에 원구성을 마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수출 중소기업에 한계에 직면했다"면서 "중소기업 76%가 코로나로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호소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출길이 막히며 지난 4월만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11년만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수출이 매출액의 90%를 차지 섬유업계 공장은 평소의 20~30 %만 가동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기업이 이번 위기를 못 넘기면 6월 이후 수출 중소기업은 셧다운될 수 있다고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은 원구성을 빨리 마치고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돌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속하게 원구성을 마치고 3차 추경 심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이 협조하길 바란다"고 재차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 역시 야당을 향해 "법제사법위원회를 핑계로 꼼수를 부리거나 시간을 끌 궁리를 해선 안된다"며 "특히 법사위를 분리하고 옥상옥에 불과한 법제위를 설치하자는 주장은 국회 내 사실상 상원을 두자는 초헌법적 발상이자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또 "체계자구심사를 빌미로 국정의 발목을 잡아온 악습을 이번에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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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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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reopens borders to EU
A view of the border station 'Pont Saint-Ludovic' between France and Italy, in Menton, southern France, 08 June 2020. Italy opened its borders to the citizens from the European Union (EU) on 03 June, amid an easing of lockdown measures with closed boarders and travelling restrictions, which were implemented to stem the spread of the SARS-CoV-2 coronavirus that causes the COVID-19. EPA/SEBASTIEN NOG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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