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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첫 확진자 이후 추가 확진...총 3명[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지원단 서울 1센터에서 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관련 접수 및 상담 업무를 하고 있다. 2020.06.0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AXA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사 콜센터와 전화영업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의 우려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4일 AXA손보에 따르면 자가 격리 중인 종로센터 직원 2명이 각각 전날 저녁과 이날 아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이로써 AXA손보 콜센터 확진자 수는 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 2일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1층에서 일하던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한 상태로 대기하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앞서 확진을 받은 직원과 카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은 카풀을 이용한 직원과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XA손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콜센터를 중심으로 순환 근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XA손보 관계자는 "회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빠르면 다음주부터 수도권 콜센터를 중심으로 순환근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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