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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BN] 열흘간의 기억, 폭풍이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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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희
작성일20-05-18 08:1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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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40주년 다큐 '폭풍이 지나간 자리' (18일 오전 10시 50분)

5·18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이해 잊히지 않는 열흘간의 기억을 시민들 증언과 함께 따라가 본다.

2020년 광주, 매일 오후 5시 18분이면 옛 전남도청 시계탑에선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온다. '오월 앓이'를 하는 광주 시민들 트라우마는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40년 전 숨어서 사진을 찍어야 했던 신문기자, 헌혈하고 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2시간 만에 주검으로 맞아야 했던 간호사 등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특별한 역사를 재구성한다. 그날의 진실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라며 책으로 기록하는 사람 등 2020년 현재 자신의 자리에서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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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태홍 기자 = 계엄군인 공수부대원이 1980년 5월 27일 광주 전남도청 진압 작전 후 체포한 시민을 도청 앞마당에서 군홧발로 짓누르며 밧줄로 손과 몸을 묶고 있다. 박태홍 뉴시스 편집위원이 1980년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재직 중 5·18 광주 참상을 취재하며 기록한 사진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해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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