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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준비 안 된 온라인 개학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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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신신
작성일20-04-06 04:16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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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사흘 남았다.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징후가 역력하다. 교육부는 각 가정에 노트북이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온라인 개학을 발표했다. 학교와 교사들도 준비가 안 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촬영 장비나 서버, 소프트웨어 같은 인프라도 부족하다. IT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온라인 교육 현실이 이런 이유는 교육부의 규제 때문이라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온라인 교육은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교육부는 초·중·고와 대학의 온라인 수업을 제한해 왔다. 온라인 수업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온라인 교육으로만 운영되는 미네르바대의 경우 입학 경쟁률이 오프라인 대학을 넘어섰고 하버드대보다 합격이 어려워졌는데, 우리 교육 당국은 여전히 학생들을 학교에 모아놓고 하는 수업 방식을 고수해 왔다. 온라인 교육을 오프라인 교육보다 열등하게 여기고 차별해 왔다. 교육부의 권한이 학교 위주 관리와 오프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강화돼 왔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교육부가 틀어쥐고 좌지우지하는 관료주의가 디지털 교육혁명을 가로막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라도 교육부가 온라인 교육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자는데도 교실 수업 방식만 고집할 이유가 없다. 잘 만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이 몇 시간이고 흥미를 갖고 집중하는 사례들이 많다. 몰입과 교육 효과, 평가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온라인 교육 비중을 계속 늘려갈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까지 감안해 원격 교육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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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지난해 교육부가 진행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조사에서 ‘크리에이터’가 3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축구선수 이동국의 쌍둥이 설아-수아는 올해 8살이다. 설아 역시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설아-수아, 대박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동국의 부인은 유튜브 ‘대박패밀리’를 통해 5남매의 일상을 공개했따.

하지만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설아-수아의 메이크업 영상 때문이다.

먼저 수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크업 영상을 공개했다. 립글로스를 바르던 수아는 “제가 너무 살이 쪄서 참 고민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맛있는 게 많다. 설아는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저러고(운동) 다니고. 살만 찌고. 그러니까 화장을 좀 하고 다녀야겠다. 오늘은 엄마가 마음껏 화장하라고 허락해줬다. 옛날에 진짜 예뻤는데 왜 이렇게 못 생겨졌을까. 살 어떻게 빼냐. 그리고 설아랑 시안이는 나보고 다이어트 하라고 하고. 제가 그렇게 뚱뚱하냐? 얼굴은 탱탱하게 뭐가 좀 잡히고 그래야지”라고 말했다. 마치 성인 여성의 고민처럼 들렸다.

유튜브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설아의 메이크업 영상도 있다. 설아는 어머니의 화장품을 몰래 가져왔다며 조심스럽게 눈화장을 했다. 설아는 “어른들은 자기만 예뻐지려고 한다. 저는 매일 화장하고 살고 싶은데 엄마가 안 된다고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설아는 이어 가발을 쓰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을 따라했다.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설아가 머리를 흔들자 ‘요염’, ‘SEXY’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수아-설아 어머니는 설아 메이크업 영상에 “어린이 장난감 화장품으로 유튜브 찍는다고 들어갔던 아이들이 이번에 새로 산 엄마 화장품으로 신나게 놀이를 해버렸다. 엄마 것에 더 호기심이 생기는 나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다음부터는 좀 더 살피겠다. 영상 확인한 후 귀엽고 웃겨서 이번에는 한 번 봐주기로 하고 업로드했다. 귀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유튜브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하지만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귀엽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요염’, ‘SEXY’ 자막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영상에 “너무 충격적이다. 애기가 무슨 화장을 하고 또 화장을 한 본인 모습이 예뻐 보인다니. 이걸 올리시다니 너무하시다. 이 영상을 볼 다른 아이들도 이 영상을 보고 화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냐”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쑥쑥 커야 할 아이가 다이어트 생각을 하는 것도 너무 안타깝다”, “애한테 섹시?”, “유튜브 보고 따라할 많은 어린들에게 악영향이다. 어린아이 데려가다 섹시 멘트 나오는 게 정상이라 생각하시냐”, “아이는 아이답게 클 수 있게 둬야 한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영상만 보면 수아-설아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하다. 또한 화장을 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는 불만족스럽다. 또한 몸매도 날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아-설아만의 고민은 아니다.

2017년 스마트학생복이 초중고등학생 1만 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이어트 설문조사에서 다이어트에 처음 입문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라고 답한 응답자가 4000명을 넘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1714명 중 1247명(73%)은 “다이어트 해본 적 있다”라고 답했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엔 “외모 관리를 위해서”라고 답한 초등학생이 58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과도한 다이어트는 성장에 치명적이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폭식증, 거식증 등 식이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의 체중관리는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다. 성장을 고려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또한 초등학생의 외모 집착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대중매체, 유튜브 시청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유튜브 영상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자 수아의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설아의 영상 댓글창은 사라졌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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