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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되찾은 30일 오전 서울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하늘이 맑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고 밤부터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5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밤에 비 소식이 있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빗물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원 영동에서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에 신경 쓰면서 유의해야겠다.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 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물결이 높으므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ｍ, 서해·남해 앞바다 0.5∼1.5ｍ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1.0∼3.5ｍ, 서해·남해 1.0∼2.0ｍ로 일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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