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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주총 시즌 앞두고 바빠진 재계, 방역 대책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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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신신
작성일20-03-07 19:31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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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이 사업 성과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하나둘 나오는 대기업 주총 일정…전자투표제 활용 늘어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주총) 일정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수많은 주주들이 대강당에 모이는 주총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방역 준비에 한창이다. 대안으로 전자투표제도를 꺼내든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 주총을 앞두고 강화된 방역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체크는 물론, 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해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배부도 이뤄진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의료진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대강당에서 주총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주주 편의를 위해 공간이 더 넓은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약 2000명 수용 예상)로 장소를 변경했다. 주총장 변경으로 예년과 같이 주주들이 밀착해 줄을 서 기다리는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다른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주총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주 권리 강화 일환으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의했다"며 "많은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도 올해부터 전자투표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책이다. 오는 20일부터 주총을 순차 개최하는 SK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주들에 전자투표제도의 활용을 권하고 있다. 주총 현장을 방문하는 주주 대상으로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해 발열이 감지될 경우 출입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주들의 전자투표제도 활용을 권하고 있다. /더팩트 DB

아직 주총 일정이 잡히지 않은 CJ그룹은 앞서 CJ ENM, CJ프레시웨이, 스튜디오드래곤 등 3개 상장사의 전자투표제 도입을 알렸다. 이로써 CJ그룹은 8개 상장 계열사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주총 활성화, 소액주주의 의결권 및 편의성 보장 등의 이유로 전자투표제를 확대했다"며 "주총은 계열사별 날짜를 분산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회사 측은 주주에 "코로나19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주주 여러분도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주주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안내하고 있다.

SK, CJ, 현대백화점 외에도 현대차(19일)와 기아차(24일), 포스코(27일) 등이 전자투표제 시행을 알리고, 관련 일정 및 방법을 공지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전자투표제는 지난해부터 조금씩 확대되고 있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만나 그 확대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자투표제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들은 방역 관리를 더욱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부터 순차 개최하는 LG 계열사들은 주총 전일 회의장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당일에는 마스크·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참석자 전원 대상 체온 검사 및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주총을 개최하는 한진칼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당일 방역과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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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업황 불황에도 코람코자산신탁과 컨소시엄을 통해 1조3211억 원을 들여 SK네트웍스 주유소 302곳을 인수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K네트웍스의 한 직영주유소의 모습. /더팩트 DB

수도권 주유소 입지 확보해 사업 확대 용이 전망…"수익성 충분할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웍스의 주유소 302개를 새롭게 인수하며 국내에서 두번째로 주유소를 많이 보유한 업체가 됐다. 다만 불황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주유소 업황 속에서 오히려 주유소 숫자를 늘리는 전략을 선택하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오일뱅크는 코람코자산신탁과 컨소시엄을 통해 SK네트웍스의 직영 주유소 매입 계약을 맺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인수하고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를 영업하는 유형자산을 인수하는 형태로 총 매매 대금은 1조3321억 원에 달한다.

이에 현대오일뱅크는 국내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유사 중 기존 주유소 보유 순위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SK계열 주유소(SK에너지, SK네트웍스)가 3402곳으로 가장 많았고 GS칼텍스가 2361곳, 현대오일뱅크 2237곳, 에쓰오일 2154곳 순으로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웍스 주유소 302곳을 인수하면서 2539곳이 되며 GS칼텍스를 제치고 국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주유소를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컨소시엄을 통해 자산을 인수했더라도 1조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주유소 숫자를 늘린 것에 대해 의문 부호를 보내고 있다. 정유사들이 공급 과잉과 불황을 반복하면서 더이상 주유소 운영보다는 비정유부문을 강화해 수익을 내는 구조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995년 주유소 거리 제한이 폐지되면서 국내 주유소 숫자는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유가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주유소 숫자에 휘발유 등 정유 제품이 공급 과잉으로 이어졌고, 주유소의 영업이익률이 떨어지자 다시 주유소 업황이 꺾이면서 주유소 숫자는 다시 감소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오피넷에 따르면 2010년 전국에 주유소는 1만3000곳이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2018년 7월 1만1808곳, 지난해 7월 1만1507곳, 올해 2월 1만1481곳까지 감소했다. 이러한 업황을 고려했을 때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를 올해 302곳이나 늘린 선택이 과연 옳은 선택이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번 SK네트웍스 주유소 인수를 통해 보유 주유소 수를 국내에서 업계 내 두번째로 많은 수준까지 늘리며 주유소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인프라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고양시에 조성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감도. /현대오일뱅크 제공

다만 현대오일뱅크는 잠재적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인수가 잘못된 판단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인수한 SK네트웍스의 주유소 중 60% 가량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주유소 운영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고, 최근 정유업계에서 각광받는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는 데도 용이하다는 해석이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고양시에 휘발유, 경유, LPG, 수소, 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충전하고 세차와 정비, 태양광 발전 등이 한 공간에 위치한 '친환경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인프라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오일뱅크가 이번에 인수한 SK네트웍스의 주유소 또한 수도권 내 주유소 인프라 사업에 투입될 여지가 있다.

또한 실적 부문에서도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인수에 대한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정유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1조1168억 원과 영업이익 522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 21% 감소한 수치다. 다만 업계 1위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악화로 39.6%의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기 때문에 비교적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안정된 실적을 냈다는 평도 나온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부족한 주유소 입지를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수익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수한 주유소의 입지가 주로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수익성 높은 고급휘발유 제품의 판로를 수도권으로 확대할 수 있고,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연계도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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