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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 나스미디어 이사(왼쪽 3번째)가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로컬 플래닛 APAC 지역 네트워크 론칭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나스미디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 전문회사 '나스미디어'가 글로벌 독립 미디어 에이전시 연합 '로컬 플래닛(Local Planet)'의 한국 대표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컬 플래닛'은 중국의 '블루포커스', 인도의 '퍼셉트', '일본의 '애드컴' 등 세계 67개국의 54개 에이전시, 117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독립 미디어 에이전시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다. 참여사들의 광고 취급고는 약 19조 원 규모로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4.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로컬 플래닛의 참여사들을 통해 현지의 최근 소비자 미디어 소비성향에 맞춘 '매체 플래닝'과 함께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도 현지 문화와 언어습관에 적절한 지 여부에 대한 조언을 받게 된다.

또 나스미디어는 국내 대표 파트너로서 북미의 'Horizon', 영국의 'the7stars', 스페인의 'zertem' 등 글로벌 회사들의 한국 광고 진행 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2년 전부터 글로벌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난해 8월엔 태국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광고주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로컬 플래닛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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